순간접착제 지우는 법, 록타이트401

옷이나 손에 묻은 강력본드 지우는 방법

오늘은 손이나 장판, 옷에 순간접착제가 묻었을 때 지우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참 안 묻게 조심하는데도 순간접착제나 강력본드는 어느새 우리와 함께하고 있죠.

록타이트 401같은 순간 접착제 지우는 방법을 하나씩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문방구에서 산 록타이트 401이 손에 묻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무나 금속, 유리, 석재, 고무, 가죽, 도자기, 플라스틱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많이 쓰이는 순간접착제입니다.

돼지본드나 오공본드보다 성능이 좋아서 많이 쓰는 제품 중 하나죠.

장난감을 고친다고 록타이트를 바르고 3초~10초 내로 접착되는데 그 새를 못참고 손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화장실이나 싱크대로 일단 달려가셔서 세면대나 따뜻한 물로 손을 살짝 불려주세요.

몇 분간 동안 담구거나 흐르는 물에 순간접착제가 붙은 부분을 불러준 다음에 비누나 핸드워시로 닦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하나 손톱을 지울 때 쓰는 아세톤 같은 네일 리무버입니다.

아마 집에 어머니께서 쓰시는 메뉴큐어 지우는 리무버가 하나씩 있을꺼에요. 이 안에 들어있는 아세톤이 순간접착제를 분해해줍니다. 본드가 묻은 부분이 살살 발라보세요

다만 피부에 직접 묻은 경우에는 조금만 면봉에 묻혀서 쓰시기 바랍니다. 혹시 눈이나 입술에 순간 접착제가 붙었다면 개인적으로 떼려고 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물에 소금 두 스푼 정도를 넣고 살살 개서 반죽을 만듭니다.

그리고 반죽으로 본드가 손에 묻은 부분에 1분 정도 비벼주면 소금이 강력본드를 마모시켜서 사라지게 만듭니다.

식용유의 기름성분이 순간접착제를 지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릇에 식용유를 뿌려서 담궈두거나 아니면 본드가 붙은 부분에 식용유를 발라주면 순간접착제가 지워지게 됩니다. 혹시 식용유가 없다면 바디오일 같은 기름류의 제품도 가능합니다.

혹은 마가린, 올리브 오일, 베이비 오일등 뭔가 기름 성분이 크게 유해하지 않다 싶으면 이용해봐도 됩니다.

핸드크림도 괜찮구요. 기름 성분이 본드를 약하게 만듭니다.

오일류, 아세톤, 물파스, 액체 세제, 소금

옷에 본드가 붙었을 때는 그냥 힘으로 떼어내기 되면 옷감이 상합니다.

먼저 뜨거운 물에 옷을 담근 뒤 본드가 묻은 부분을 조심스럽게 문질러 줍니다.

기름 성분이 있는바디오일이나 마가린, 식용유, 올리브 오일, 혹은 세제를 풀어서 살살 몇 번 문지르다 보면 떨어집니다.

기름 외에 알코올 성분도 괜찮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아세톤, 물파스도 좋구요.

소금, 물에 풀은 액체 세제에 담가두는 것도 좋습니다. 정 안지워진다 싶으면 세탁소로 가시구요.

아세톤, 식용유, 올리브유 등이 필요합니다.

바닥이나 카페트 장판에 본드가 떨어진 부분에 화장솜이나 면봉에 아세톤 같은 알콜을 묻혀서 살살 문질러 주세요

카페트의 경우 온수에 부분 손빨래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옷이라면 세탁소에 맡기세요.

오늘은 순간접착제가 제거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항상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실 때는 조심히 사용하시는 게 가장 좋겠죠?

아니면 장갑이라도 끼고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